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확정 월드컵 3차 예선 양민혁 국대 선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확정 월드컵 3차 예선 양민혁 국대 선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은 2023년 8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중요한 2연전을 펼치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지휘봉 잡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을 찾는 과정에서 KFA(대한축구협회)는 여러 외국인 감독들과 접촉했으나, 최종적으로 국내 감독인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와 올림픽 대표팀에서 이미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이번 월드컵 예선을 통해 또 한 번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발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며 첫 출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는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첫 경기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습니다. 이어서 9월 10일에는 오만과 무스카트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새로운 코치진과 함께한 재정비

 

홍명보 감독은 임명 후 가장 먼저 코치진 구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출장까지 다녀오며 철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 결과,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 김동진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이 대표팀 코치진으로 합류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함께 했던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이번 코치진에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포르투갈 출신의 주앙 아로소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주앙 아로소 코치는 수석 코치 겸 전술 코치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전술 분석 코치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코치진 구성은 홍명보 감독의 철학과 스타일을 잘 반영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6 월드컵을 향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도전

이번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은 총 18개 국가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칩니다. 각 그룹 1위와 2위 팀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되며,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추가 본선 진출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조 1위를 차지하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9월 예선에서 첫 두 경기를 치릅니다.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오만과의 두 번째 경기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진행됩니다. 두 경기 모두 대한민국의 월드컵 예선 행보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홍명보호 9월 월드컵 예선 26인 명단 발표

 

26일 발표된 홍명보호의 26인 명단은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모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의 해외파 선수들과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공격진(FW)

• 오세훈(울산 현대)
•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

이번 대표팀의 공격진에는 오세훈과 주민규가 포함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K리그에서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미드필더(MF)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엄지성(광주 FC)
• 양민혁(FC 서울)
• 정호연(김천 상무)
• 이동경(울산 현대)
•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이재성(마인츠 05)
• 황인범(올림피아코스)
• 정우영(알사드)
• 박용우(울산 현대)

미드필드 라인에는 이강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손흥민의 폭발적인 돌파력이 이번 예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강원에서 맹활략중이명서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 선수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습니다. 또한 황문기, 최우진, 이한범 선수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수비진(DF)

•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 황문기(대전 하나시티즌)
• 최우진(포항 스틸러스)
• 이명재(성남 FC)
• 설영우(울산 현대)
• 이한범(FC 서울)
• 정승현(울산 현대)
• 김영권(감바 오사카)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 권경원(알 와크라)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권경원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했습니다. 특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대표팀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진에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최우진과 황문기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 기대됩니다.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현대)
• 송범근(전북 현대)
• 김준홍(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라인에서는 조현우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조현우는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만큼, 이번 예선에서도 그의 안정적인 선방이 기대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 출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하는 두 경기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이번 9월 예선에서 대한민국이 보여줄 경기력에 따라 월드컵을 향한 여정이 더욱 순조로워질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강력한 라인업과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