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발탁 확정?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입단식 예정

번버리 2024. 7. 26.

얼마전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1 리그 경기를 보러 간적이 있는데 그 경기에서 날아다니는 한 선수를 봤습니다. 그 선수가 바로 강원FC의 고등학생 선수 양민혁이었습니다. 양민혁이 토트넘에 발탁되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것이라는 거의 오피셜에 가까운 보도가 영국 BBC에서 기사화되었습니다. 영국 BBC 보도자료와 양민혁 축구선수의 활약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민혁 축구선수는 누구?

양민혁 선수는 2006년생으로 현재 강원FC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축구적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강원FC의 유스클럽인 강릉제일고등학교로 오면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정규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고 1군에 합류했습니다.

이 후 K리그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4월부터 6월까지 3회 연속 수상했고 데뷔 시즌에 공격포인트를 10개 이상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7월 31일에 토트넘과 대결하는 팀K리그에 영플레이어로 뽑혔습니다.

양민혁 토트넘 발탁 확정?

토트넘, 강원 FC 양민혁 영입 임박, 손흥민 앞에서 입단식 예정

영국 BBC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의 떠오르는 재능 양민혁의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민혁은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에서 입단이 확정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임박한 양민혁은 대선배 손흥민 앞에서 토트넘 입단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트넘과 양민혁의 계약 임박

영국 BBC와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이 강원 FC의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습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토트넘이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강원 FC로부터 영입하는 데 근접하고 있다. 합의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민혁의 숨겨졌던 행선지가 공개된 것입니다. 강원 FC 구단도 양민혁 선수의 이적과 관련해 28일 또는 29일에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현재 이적 관련 협상 및 절차가 진행 중이며 최종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현지 소식과 강원 지역지의 보도에 따르면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BBC 양민혁 토트넘 이적 보도 전문 내용

<내용 번역>

토트넘이 강원 FC의 윙어 양민혁의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18세의 선수는 클럽이 7월 31일 그의 고향인 한국의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XI와 맞붙을 때쯤 스퍼스로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인 민혁은 강원에서 24번의 시니어 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2013년 3월 강원에서 첫 골을 넣은 이후 최연소 K리그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주장인 손흥민과 이영표에 이어 스퍼스에 합류한 가장 최근의 한국인 축구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민혁의 축구 경력과 성과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여러 클럽의 유스 팀을 거쳐 2022년 강원 FC 산하 유스팀이 있는 강릉제일고로 오면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변성환 감독이 이끌었던 17세 이하 대표팀에 2022년 발탁되어 축구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23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 그는 전 경기 출전하며 자신의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양민혁은 2024시즌을 앞두고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맺고 1군 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준프로 계약으로 콜업된 U-22 자원이었지만, 이미 이를 넘어서 강원의 에이스로 발돋움했습니다.

K리그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3달 연속(4~6월) 수상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18세에 치른 데뷔 시즌에 공격포인트를 10개 이상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의 영입 배경

토트넘은 양민혁의 중요한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미래에 엄청난 재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양민혁이 미래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토트넘은 더욱 젊고 활기 넘치는 선수단 구성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보는 앞에서 토트넘 입단식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는 팀 K리그 선수단에 선발되어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맞대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때 토트넘 입단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와 양민혁의 미래

토트넘은 현재 일본 도쿄에 입성해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토트넘은 투어에 앞서 이미 선매한 루카스 베리발과 이번 여름 영입한 아치 그레이 등 유망주들을 이번 아시아 투어에 합류시켰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양민혁과 동갑내기인 2006년생으로, 이들은 함께 토트넘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2024시즌 강원에서 풀 시즌을 치른 뒤, 내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해 베리발, 그레이와 함께 토트넘의 영건 3인방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사항에 문제가 없다면,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하게 됩니다.

참고로 토트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7월 31일 팀 K리그와 경기를 하고 이어서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두 경기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중계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양민혁의 이적이 한국 축구에 미치는 영향

양민혁의 유럽 진출은 한국 축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양민혁의 이적에 대해 "양민혁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관심이 쏟아졌다. 양민혁을 성장시켜 좋은 구단으로 이적시킨다면 이슈가 되고, 한국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질 것"이라며 "다른 유망주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한국 축구도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지 대표는 또한 "양민혁을 진심으로 원하는 팀으로 보내고 싶다. (아시아) 마케팅 차원에서 영입하려는 팀은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양민혁을 마케팅용 선수로 보는 팀이 아닌 진심으로 선수를 원하는 팀으로 보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세 번째 한국 국적의 토트넘 선수가 될 양민혁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경기장에서 실제로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충분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