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지난주 정부에서는 2024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그 동안 이슈가 되었던 상속세 개편내용과 금투세 폐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ISA 계좌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하게 ISA 가입대상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무엇인가?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ISA 계좌의 주요 목적은 개인이 다양한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하고, 그 수익에 대해 일정한 세제 혜택을 받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2024년 ISA 계좌 주요 개편 사항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납입한도의 대폭 확대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ISA 계좌의 연간 납입한도가 기존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이는 1년 동안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두 배로 늘어난 것을 의미하며, 5년 동안 최대 2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존 납입한도: 연간 2,000만 원 (5년 동안 최대 1억 원)

- 2024년부터의 납입한도: 연간 4,000만 원 (5년 동안 최대 2억 원)

비과세 한도의 확대

ISA 계좌의 비과세 한도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일반형 계좌의 경우 비과세 한도가 기존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서민형 계좌는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기존 비과세 한도: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

- 2024년부터의 비과세 한도: 일반형 500만 원, 서민형 1,000만 원

가입 대상의 확대

기존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ISA 계좌를 개설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국내투자형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투자형 ISA 계좌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 가입 대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 가능

- 투자 가능 상품: 국내 주식 및 국내 주식형 펀드

- 세제 혜택: 비과세 혜택은 없으나, 15.4% 분리과세 혜택 적용

 

이번에 정부에서 제안한 2024 세법개정안 내용에서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2. 2024년 세법개정안 상세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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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의 유형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중개형 ISA 계좌

중개형 ISA 계좌는 가입자가 금융상품을 고르고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상장 주식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으며,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별도의 수수료가 없습니다. 현재 ISA 계좌 가입자의 80% 이상이 중개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신탁형 ISA 계좌

신탁형 ISA 계좌는 가입자가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택 후 금융기관에 운용을 지시하는 방식입니다. 펀드, ETF, ELS, 예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연 0.1%의 계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일임형 ISA 계좌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일임형 ISA 계좌는 전문가에게 계좌의 운용을 맡기는 방식입니다. 금융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평가하여 운용하게 됩니다. 연 0.3~0.8%의 계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국내투자형 ISA 계좌

국내투자형 ISA 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만 가입할 수 있는 신설 계좌로,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은 없으나,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의 장단점

ISA 계좌 장점

1. 세제 혜택: 일반형과 서민형 계좌 모두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분리과세(9.9%)가 적용됩니다.

2. 중도 인출 가능: 원금까지만 중도 인출이 가능하며, 수익을 인출할 경우 계좌가 해지됩니다.

3. 소득 및 재산 조건 없음: 누구나 쉽게 계좌를 개설하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 단점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1. 의무 가입 기간: ISA 계좌는 최소 3년간 유지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해지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1인 1계좌 제한: 한 사람이 하나의 ISA 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3. 별도 운용 수수료 발생: 중개형 외의 계좌는 별도의 운용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ISA 계좌의 활용 전략

ISA 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배당주나 예금에 투자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국내투자형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의무 가입 기간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전략 예시

배당주에 투자

배당주에 투자하는 경우, ISA 계좌를 통해 비과세 한도 내에서 배당 수익을 전액 비과세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수익률이 5%인 배당주에 4,000만 원을 투자하면 세전 배당금은 200만 원입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배당소득세 15.4%를 제하고 약 169만 2천 원을 수령하지만, ISA 계좌에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아 200만 원 전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

ISA 계좌는 최소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있으므로, 장기 투자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TF나 펀드에 투자하여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절세 전략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국내투자형 ISA 계좌를 활용하여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계좌를 통해 얻은 수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으며,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최대 45%까지 적용될 수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ISA 계좌의 미래 전망과 결론

ISA 계좌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

 

2024년부터 ISA 계좌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대폭 확대되면서, ISA 계좌는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 계좌는, 특히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도구입니다. 각자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는 ISA 계좌 유형을 선택하여, 최적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ISA 계좌의 다양한 혜택과 개편 사항을 잘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자산 관리를 통해 재정적인 안정과 성장을 이루시길 바랍니다.